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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설명
제목 [고양신문]“가구엑스포 고양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에서 박람회 열 것”

본문

고양 가구 산업의 숨은 조력자 - 문선봉 비즈컨설팅 대표

고양 가구인들과 오랜 인연

가구 업체 홍보마케팅 전담

고양가구박람회 기획·운영도

시대변화 속 기회 찾아내며

고양시 가구 전국 진출 꿈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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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봉 비스컨애드 대표는 “고양시 가구 기업들은 앉아서 고객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좀 더 다양한 콘셉트와 품목의 제품들을 구성해 소비자를 직접 찾아 나서고 적극적으로 홍보마케팅에 나설 필요가 있다”며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에서 가구엑스포를 개최해 고양시 가구 기업들의 전국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고양신문] “2011년부터 고양가구박람회는 한해도 쉬지 않고 꾸준히 열려왔어요. 심지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거르지 않고 개최되다 보니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고양시 가구 업계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고양시를 가구 산업의 ‘메카’로 알리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기 어려울 겁니다.”

고양시 가구 업계 숨은 조력자
문선봉 비스컨애드 대표는 고양시 가구 업계의 숨은 조력자다. 이미 20여 년 전 충무로에서 회사를 운영할 때부터 고양시 가구인들과 인연을 맺고 명함이나 카탈로그부터 시작해 쇼핑몰과 홈페이지 제작은 물론 온·오프·바이럴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보유한 자원을 총동원해서 가구 업계의 홍보를 도왔다.

몇 년 전부터는 경기고양시일산가구협동조합과 손잡고 고양가구박람회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고양시에 전국에서 찾는 가구박물관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도 품게 됐다. 그런 그가 어디의 지원도 받지 않고 독자적인 힘으로 ‘고양가구엑스포’를 열겠다고 나섰다. 왜일까.

“사실 구상은 꽤 오래전부터 해왔습니다. 몇 번 박람회를 기획·진행하면서 이젠 업체들도 정부나 지차체의 예산 지원만 바라봐서는 안 될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는 미루지 말자고 결심했죠. 좀 더 다양한 콘셉트와 품목의 제품들을 구성해 소비자를 직접 찾아 나서고 적극적으로 홍보마케팅에 임해보자며 업체들을 설득했습니다. 제 제안에 동의한 분들과 함께 하는 새로운 시도와 노력 중 하나라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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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봉 비스컨애드 대표는 “고양시 가구 기업들은 앉아서 고객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좀 더 다양한 콘셉트와 품목의 제품들을 구성해 소비자를 직접 찾아 나서고 적극적으로 홍보마케팅에 나설 필요가 있다”며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에서 가구엑스포를 개최해 고양시 가구 기업들의 전국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신개념 가구엑스포 브랜딩 나서
다음 달 13일에 시작되는 2025 고양가구엑스포에서 혼수가구, 입주가구, 신학기 학생용 가구와 봄맞이 집 꾸미기 인테리어 디자인 용품들을 최고의 가성비로 구매할 수 있는 건 기본이다. 가장 큰 차별성은 클래식부터 모던, 미니멀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가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생활가전, 인테리어 소품, 레저상품, 캐릭터 아트상품 등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품목도 준비하고 있다.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가구는 물론 일상생활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소비자들이 새봄을 맞아 집을 카페처럼, 혹은 연예인의 집처럼 꾸밀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고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70여 개의 직수입 업체와 가구생산기업은 물론 리빙인테리어 업체가 의기투합했단다. 고양가구엑스포에서는 ‘편안함을 디자인하다, 미래를 담다’라는 슬로건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전시회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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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봉 비스컨애드 대표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고양가구박람회 전경.

평생을 광고홍보마케팅 전문가로
문 대표가 운영하는 비스컨애드는 홍보물 제작, 상품 디자인,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콘텐츠를 바탕으로 토탈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하는 회사다. 그래서 회사 이름도 시각적으로(Visual) 대화(Converse)하며 광고(Advertise)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비스컨애드로 정했다.

고객을 위해 전략적으로 사고하면서 차별화된 콘셉트와 디자인으로 성공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이 회사의 핵심적인 목표다. 그는 일찍부터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성을 간파했다. 네이버가 나오기 이전부터 자신만의 포털 사이트를 구축하려고 시도했을 정도라고. 과거 인쇄물 같은 오프라인 중심 홍보 방식을 뛰어넘어 온라인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웹사이트 제작과 운영으로도 사업을 확장했다. 또한, 마케팅에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교육에 나서기도 했다.

“8년 전에 블로그, 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바이럴 마케팅 다양한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시설을 고양시에 만들었습니다. SNS 마케팅과정, 블로그 마케팅과정, 가구매장 맞춤 서비스 체인지업 과정, 서비스&세일즈 스킬 과정 등 다양한 강의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마케팅 역량을 키워주고 싶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을 더 진행하기 어려워졌어요. 그 참에 충무로 있는 사업장을 아예 교육장으로 옮겨왔습니다.”

고양시로 사업장을 옮긴 그는 고양시 지역기업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홍보마케팅을 돕고 있고, 국제로타리 일산장항로타리클럽 회장을 맡기도 하면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저소득층 생필품 지원, 무료급식소 추석 명절 떡꾹 나눔 봉사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도 쉼 없이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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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봉 비스컨애드 대표

시대변화 맞는 마케팅 펼쳐야
대규모 가구단지가 존재했던 과거 고양시는 말 그대로 가구 업계의 ‘중심’이었다. 하지만 파주, 김포, 마석 등으로 주로 생산기업들이 이동하면서 그 명성은 옅어져 가고 있다. 또, 소비자들은 가구단지를 찾기보다는 이케아 같은 대규모 실내 시설이나 전시회를 통해 편리하게 가격을 비교하며 쇼핑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날씨변수나 주차 편의성 등 이점이 크다 보니 가족이나 친구들과 전시회를 찾는 사람은 점점 더 늘고 있다. 그가 고양시 가구업체들도 여기서 기회 요인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 것도 그 때문이다.

고양시 가구업체들의 폐쇄적인 영업 방식과 불편한 쇼핑 환경으로는 소비자의 발걸음을 끌어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 이케아가 들어와 중저가 가구 판매시장을 잠식하면서 가구 시장이 중저가와 고급 시장으로 양분됐다.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한 새로운 마케팅·유통 전략도 급선무란 설명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고양가구엑스포를 시작으로 송도가구엑스포, 서울가구엑스포, 성남가구엑스포, 천안가구엑스포, 대전가구엑스포, 강릉가구엑스포, 부산가구엑스포 등 전국적으로 전시회를 확대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고양시 가구 기업들이 앉아서 고객을 기다리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 곁으로 직접 찾아가서 마케팅을 펼치고 판로를 열 새로운 기회가 펼쳐질 것이란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2025 고양가구엑스포
기간 : 3월 13일~16일
장소 : 킨텍스 제2전시장
관람시간 : 오전 10시~오후 5시
홈페이지 : www.koreaxpo.com


출처 : 고양신문(http://www.mygoyang.com)